How We Used To Be

2009/11/24 00:21  noisy CD 좀 사자!
player에 새로 담은 앨범 중에 다른 밴드의 같은 제목의 곡이 있었네요.
일단 감상해 보시죠. (51% 만족 보장)

Daughtry - Used To

Ellegarden - How We Used To Be


Daughtry 음악은 완전 심하게 전형적
이어서 한 번 듣고 지울까 했지만, 뭐 듣다보니 그럭저럭 정도 들고 그럽니다.
노래자랑 출신이라 편견을 가진 건 아닙니다만, 밴드 음악이라 하기도 뭐하고, 아니라 하기도 애매한 분위기를 풍기네요. 다음엔 좀 더 개성적이 되길 바랍니다.

Ellegarden의 새 앨범이로군요.
언제나 제게 에너지가 주는 분들입니다. 여전히 발음도 좋으시고.
공연한번 와도 좋을 텐데.. 작은 공간에서 저렴하게.



2009/11/24 00:21 2009/11/24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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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는 좋았으나..

2009/10/03 01:19  noisy CD 좀 사자!
이거 참, 애증이 교차(?)한다고 해야 할지.. 잊고 싶은 옛 사랑이라 해야 할지..
조금 전에 우연히 블로그에서 추천받은 다른 밴드의 음악에 엮여서 마주치게 되었습니다.
"1992년 'Groundswell'라는 이름으로 출발하여 97년 트리오 체제를 갖춘, 'Three Days Grace'의 첫번째 앨범. 'Nickelback'의 스타일을 좋아한다면 관심을 가져볼 만한 밴드."


처음에는 정말 입맛에 딱 맞는 양념을 찾았을 때의 느낌이었죠.
무게감있는 기타 톤과 단단한 리듬의 드럼과 베이스, 게다가 보컬 색깔도 맘에 쏙 드는.
그래서 제법 주목하고 있었는데..

얼마 안가서 채드 크루거(리드 보컬)가 인터뷰를 하더군요.
"부시의 아프간 침공을 지지한다"는 내용의.

그저 목소리만 좋은 꼴통이었던 거죠.
아쉽지만 그 이후로 멀리하고 있습니다.

가끔 음반매장에서 신보가 눈에 띄면 몇 곡 들어보긴 했습니다만, 점점 망가지고 있더군요.
너무 조미료를 듬뿍 넣어서 모든 음식이 그게 그거, 그저 조미료 맛일 뿐.
조만간 Creed의 전철을 밟지 않을까 싶네요.



2009/10/03 01:19 2009/10/03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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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라드? Firehouse가 답이다.

2009/09/29 00:57  noisy 발라드로 발라죠
헤비메틀, 혹은 록 밴드의 가장 대중적인 곡은 발라드 곡이기 십상입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그것이 이 카테고리를 시작한 이유 - 오직 한 두곡의 발라드로만 알려진 록 밴드의 진면목을 알아보고, 알려지지 않은 그들의 음악적인 성취도도 함께 더듬어 보자 - 이기도 하죠. 후후..

혼신의 힘과 기술을 다해 9곡을 쌔려부셔도, 결국은 10번째 단 한 곡의 발라드가 알려질 뿐이었던 밴드들.
"그저 구색으로 끼워넣었을 뿐인 한 곡의 발라드가 히트했다는 걸 보면, 보통 실력이 아닌 거지."
예전에 아무리 각잡고 이렇게 얘기해도, 설득되지 않는 놈들이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왜 앨범을 모조리 발라드로 채우지 않는 거지?"
"음.. 그건 그들의 음악적 지향점이 아니기 때문이야."
"그럼 그 한 곡의 발라드는 뭔가? 지향점도 아니고."
"..."

음.. 그 얄밉게 질문하던 녀석에게 들려주고 싶은 밴드 입니다.
긴 머리에 일렉기타를 잡으시고, 온통 간드러지는 멜로디와 닭살스런 가사로 발라버리던 밴드.
공연장마저 오직 여성들로만 발라주시던. (모든 록밴드의 로망이라 할 수 있겠죠)
Firehouse!



2009/09/29 00:57 2009/09/29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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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ger - Without The Night

2009/09/14 01:28  noisy 발라드로 발라죠
"윙어" 하면 축구를 연상하는 분들도 많겠지만, - 이 순간 호날두, 박지성, 라이언 긱스 혹은 서정원이나 변병주 등의 이름이 스쳐가신 분들이라면 100% 겠죠 - 오늘의 윙어는 Kip Winger 가 리드한 80년대 Hair metal band 입니다.
(음.. 밤이 깊어가면 점점 수다스러워지는 습성이 있는 듯. 술을 안 마셔도..)

Winger 하면 누가 뭐래도 "Seventeen"을 꼽을 수 밖에 없으나, 이들의 몇몇 발라드 곡도 무시할 수 없는 인지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를 테면 "Headed for a Heartbreak"나 "Miles Away" 같은..

허나 오늘 소개할 곡은 "Without The Night" 되겠습니다.
뭐 별로 히트 했다고도 할 수 없는, 아는 놈만 알고 대부분은 모르는 곡이지만, 제가 참 좋아했거든요.
당시에도 왜 이 곡에 대해서 누구도 말하지 않고, 어디에서도 들리지 않는 건지 의아해 했더랬습니다.
곡 진행상 미국 아해들이 좋아할 거 같지는 않았지만, 충분히 국내에서는 통할만한 매력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아무튼 이십년이 지나서도 블로그에 글 올리기가 무지 어렵네요.
음악 소개라는 것이.. 골백번 말로 씨부리는 것 보다는 한번 귀구멍에 들려줘야 하지 않겠습니까.
근데 이 곡 찾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그 흔한 YouTube에 비디오도 없고, 음악 공유 사이트도 사라져가고, 직접 음원을 올리기는 거시기 허고.. (이런 이유로 못 올리는 글이 좀 됩니다)



어렵게 찾은 겁니다.



2009/09/14 01:28 2009/09/14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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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rt - Alone

2009/08/22 17:18  noisy 발라드로 발라죠

헤비메틀 계열은 아니지만, Pop/Rock Band의 전형을 보여주며 장수한 밴드인데요.

국내에 알려진 곡은 Alone밖에 없는 듯 합니다. 유독 차트에 집착하는 경향 때문인지도 모르죠(빌보드 No1)

멜로디도 좋고 보컬도 내지르기에 능한 터라, 국내에서의 히트요소가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그저 Alone만 줄창 들리더군요.

여성 보컬의 록밴드라는 것이, 독특한 위치인 만큼 애매하기도 했던 모양입니다. 팝 팬들에게는 너무 강하고, 록 팬들에게는 좀 간지럽고..



2009/08/22 17:18 2009/08/22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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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ison - Open Up and Say... Ahh!

2009/08/11 02:49  noisy CD 좀 사자!

어제 제목만 적어둔 포스팅을 마무리 해서 올리려고 마음 먹었었습니다. 10분 전만 해도.

참고 삼아 이전에 올렸던 관련된 글을 찾아보다가 조금(?) 놀랐습니다. 블로그에 이 밴드의 자취가 전혀 없군요. 당연히 있으리라 생각하는 글이 없어서 잠시 당황했습니다. 명색이 음악의 추억을 제목으로 걸어놓고 그럴 리가 없는데.. 게다가 글을 올린 기억이 너무나 선명하기도 하고.

결국은 예전 블로그에서 찾았네요. 3년도 더 된 글을..

가능하면 원문을 옮기는게 원칙이지만, 너무 깡통같은 글이라 조금 귀찮더라도 새로 기록을 남깁니다.

Open Up And Say...Ahh!
10점

머틀리 크루의 동생뻘 쯤 되는 ‘악동’밴드의 이미지를 가지고 데뷔 했습니다. (앨범자켓과 제목을 보시면 느낌이 확~ 오죠)

당시 이런 그림이 라이센스로 발매된 거 보고는 살짝 놀라기도..


그러나 그런 이미지는 딱 이 앨범 까지 입니다. 다음 앨범부터는 슬슬 정통 락의 냄새를 풍기기 시작합니다. 아저씨의 무게감이 느껴진달까? 그래서 다른 헤어메틀 밴드에 비해서 비교적 수명이 오래간 지도 모릅니다.

그것도 그런대로 나쁘지는 않았지만, 돌아보면 기억에 남는 건 이 앨범입니다. 신인다운 풋내와 긴장감, 그리고 자신감이 함께 느껴집니다. 어찌될지 모르지만 일단 신나게 놀고 보자는 분위기. 역시 ‘록은 젊음의 음악’임을 상기시켜 주는 앨범 입니다.


Poison - Nothing But A Good Time





2009/08/11 02:49 2009/08/11 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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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Bends - Radiohead

2009/06/26 00:43  noisy CD 좀 사자!
The Bends
8점

Radiohead
어느 새(?) 수퍼밴드로 성장한 밴드로 성장한 모습이 아직은 낯설다.
비록 아직 "creep"의 색깔을 완전히 지워버리지는 못하고 있지만, 그래도 그 당시 내가 듣던 RadioHead와는 너무도 다른 곳에 서 있는 밴드.

이렇게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건 나로서는 좀 어이없다.
우울한 음악을 찾는 사람이 이렇게나 많다니..

평론가와 팬들이 꼽는 명반을 포함해서 이들의 앨범을 한번씩은 들어 보았지만, 두번 듣기는 쉽지 않았다.
너무 어둡고, 지루하고, 심지어 어렵기까지 하다는 느낌.

얼마전 우연히 라디오에서 High and Dry를 듣고 앨범을 다시 찾았는데.
좋다. 정말.
3주째 내 퇴근길을 지켜주고 있다. 흔들림 없이.

쉬어가는 코너 없이 수록곡 모두가 고른 활약을 보이는 앨범이다.
특히 Fake Plastic Trees, Bullet Proof의 절절함은 가슴을 후빈다. 흑.


The Bends

p.s. wordpress에서 5월 16일에 작성된 글.
2009/06/26 00:43 2009/06/26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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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Best 앨범은?

2009/06/02 01:21  noisy CD 좀 사자!
"당신의 단 하나의 베스트 앨범은 무엇입니까?" 라는 뜬금없고 당황스런 질문에 무심결에 나올 대답이 바로 이 앨범이 아닐까.

꿈틀대는 에너지와 조용한 읊조림이 공존하는.
마음의 고향 같은 앨범입니다.
일정한 간격을 두고 정기적으로 반복해 듣게 되는. (어제부터 그 때가 돌아왔어요)

다음은 언젠가 우연히 보고 "소름끼쳤던" Unplugged 공연실황 입니다.


멋진 앨범 커버와 리마스터링된 음질로 재발매 되었군요.
아하.. 이거 어쩌라고.

2009/06/02 01:21 2009/06/02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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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ngry

2009/04/28 01:56  noisy 한방에 꽂히다.
거의 일주일간 하루 한 끼만 먹고 버텼습니다. 그저 허기를 면할 정도로만.
음식을 보면 당기기는 하는데, 그래도 꾹 참을 수 밖에 없었죠.

가끔 이렇게 심하게 체할 때가 있습니다.
(나이 들면서 더 오래 가는 거 같아요. 에효~)

오늘에서야 겨우 세 끼를 모두 찾아 먹었네요.
조금 전 밤참으로 사과도 하나 해치웠는데. 음.. 괜찮으려나.

소화도 시킬겸, 핑계김에 Hungry 를 묶어서 들어봅니다.
앨범에서 No 1은 아니었지만, 결코 미워한 적 없는 곡들입니다. (한.. No3 정도는 되지 않았을까)



추신.
외부에서는 30초만 들을 수 있도록 imeem의 정책이 바뀌었군요. 저작권 때문인 듯.
플레이어의 링크타고 imeem으로 들어가면 전곡감상이 가능합니다.
2009/04/28 01:56 2009/04/28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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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이 오기전에

2009/04/26 19:33  noisy 발라드로 발라죠
이번에는 Judas Priest의 Before The Dawn 입니다.
(한국에서) 거의 유일무이한 (대)히트곡이라 볼 수 있겠는데, 이 곡이 실린 앨범이 이겁니다.

앨범 제목은 Killing Machine, 쎄죠?
모터사이클과 쇠사슬 공연으로 유명하며, 드러머가 (체력이 달려서) 2년이상 버티지 못하고 교체된다는 영국산 강철 밴드.

이 분들이 메틀 밴드라는 건 대부분 대충 알지만, Before The Dawn 외의 곡은 (앨범을 사지 않는 이상) 들을 기회가 별로 없는 게 사실입니다.
사실은 Heavy Matal만 줄창 하시는 분들인데(아직도 하고 계신다는.. 할배들)

어쩌다 부른 한 곡의 발라드가 널리널리 퍼졌죠.
발라드만 알려져서 억울한(?) 밴드의 대표주자로 꼽을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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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26 19:33 2009/04/26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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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id Row 대표 발라드

2009/04/20 23:54  noisy 발라드로 발라죠
Skid Row의 발라드라면, 첫 손에 "I Remember You"를 꼽습니다.
서정적인 어쿠스틱 기타 간주로 시작되어, 목청이 터져라 높이높이 불러제끼는, 전형적인 락발라드라 할 수 있죠.
다소 뻔한 가사와 구성이지만, 그렇기에 오랜 대중들의 사랑을 받는 거 같습니다.


비교적 덜 알려졌지만, "Wasted Time"이 진짜 물건이죠. 드라마틱하고, 처절하고, 변화무쌍하고, 뜨겁고, 뭐 그렇습니다. (비디오 역시 뜨겁군요)
대학 때 같이 방쓰던 친구가 참 좋아하던 곡이었는데.. 맨날 따라부르고 말야.. 그러더니 지금까지 그러고 삽디다. 곡쓰고 노래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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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20 23:54 2009/04/20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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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oween - A Tale That Wasn't Right

2009/04/19 01:05  noisy 발라드로 발라죠
독일 태생에, 게다가 스레시 메탈밴드가, 난데없이, 한국에서 대히트(!)를 한다.
게다가 라이센스도 되지 않은 앨범으로.

그것이 가능케 한 것은 엉뚱하게도 앨범에 딱 하나 들어있던 슬로우 템포의 발라드 곡이었으니.
지금으로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지요.

당시만 해도 미리 음원을 들을 수 있는 방법이 방송과 공연 뿐이었으니, 그게 배제된 음악을 고르는 기준은 다분히 음악 외적인 요소 - 주변의 추천, 소문, 음악차트, 기사, 해외음반판매량, 자신의 감 - 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았다. 약간의 도박성(재수?)이 작용한다 할까.

내가 이 음반을 접한 계기도 순전히 친구 덕이었다.
별 목적없이 빽판가게에 구경을 갔다가 아저씨의 강력추천에 얼떨결에 넘어간 듯한 느낌이었다.
어릴때라 빽판에 대한 막연한 신비감 같은 게 있었던 거 같다.
음악을 들은 그 친구의 반응은 "속았다" 였고, 덩달아 복사해 들은 나는 "땡잡았다" 였으니..
대체로 "한 곡 빼고는 들을 게 없어" 정도가 일반인(?)의 반응이었다.

몇 달 후부터 이 곡을 라디오에서 종종 들을 수 있었고, 나중에는 Rock Ballad 모음집 같은 앨범에 단골 멤버가 될 정도로 많이 알려지게 되었다.

대곡 위주의 구성에다가, 단 한곡을 제외하고는 줄창 달리기만 하는 앨범이, - 그리고 밴드가 - 이만큼 알려진 것은 그 단 한곡의 발라드의 공로가 절대적이라 생각된다.



다시 들으니, 발가락이 살짝 오그라드는 이 느낌. 나쁘진 않군.

2009/04/19 01:05 2009/04/19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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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ck)발라드로 발라죠

2009/04/18 00:41  noisy 발라드로 발라죠
"락발라드" (심하게는 "메탈발라드") 라고 불리는 음악을 주제로 글을 모아볼까 합니다.

# - 쎈 보컬, 전자기타, 그리고 강한 백비트를 특징으로 하는 음악
# 발라드 - 느린 박자와 낭만적이고 감성적인 가사를 지닌 노래

Rock('락'과 '록'은 쓸 때마다 고민)과 발라드가 하나된다는 자체가 놀라운 발상이죠?
하지만 이처럼 쎈 음악과 낭만적인 음악의 만남이 의외로 매력적이라는 거~~죠. (컬투 느낌으르)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록밴드의 발라드 음악은 거의 예외없이 큰 주목을 받는 거 같습니다.

이런 음악들을 따로 모아보는 것도 재미있을 거 같아서, 3년만에 카테고리 하나 추가해 봅니다.


p.s
'시작이 반' 이라더니, 역시 처음이 어렵군. 소개글 쓰는데 30분이나 걸렸으..

2009/04/18 00:41 2009/04/18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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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elheart - 그녀는 가고..

2009/04/12 04:36  noisy CD 좀 사자!
She's Gone 이 워낙 울트라,캡,짱,메가,초대박 히트를 쳤으나, 앨범의 짜임새 면에서도 꽤나 짭잘한 앨범입니다. (즉, 돈이 아깝지 않다는)
어떻게 구입하게 되었는지는 전혀 기억에 없지만, 90년대에 발매되었다니 고등학교 졸업 후로군요. 그렇다면 아마도 거의 마지막으로 구입한 테입이 아닐까 싶습니다. 곧 CD의 시대가 도래하게 되었으니.
놀기 바쁘던 대학시절에는 음반구매에 인색했는데.. 당시 구매한 몇 안되는 앨범중에 하나로군요.
(여기까지 쓰고 고장난 PC를 복구하다가 왔습니다. 새벽 4신데.. 실패.. 흐윽.)

제법 음반선택 심혈을 기울이던 때 - 유흥비에 쪼들려 문화생활비에 여력이 없던 때 - 에  선택한 만큼 뽕을 뽑도록 자주 들었고, 만족스러웠던 앨범입니다.
헤비메틀 보다는 하드록/블루스에 한발 걸친 느낌으로, 매우 안정된 연주와 호흡을 들려주죠.

하염없이 올라만 가는 목소리도 감탄할 만하지만, 가사가 이해하기 쉬웠던 것도 특징 중에 하나랍니다. She's Gone? "그녀는 갔고, 날 용서해 줘." (She's gone. Forgive me)

워낙 특징적인 곡()이라 코미디 소재로도 종종 쓰이네요. (이 글도 라디오스타를 보다가 떠오른 거라는) 어찌되었든 반갑습니다.
"가장 높이 올라가는 노래는?" 에 보기로 항상 들어갈 음악이 아닐지..

2009/04/12 04:36 2009/04/12 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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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전자음악단 - 서로다른

2009/04/09 01:54  noisy 한방에 꽂히다.
며칠간 출근길에 멍 때리다가, 오랜만에 플레이한 앨범입니다.
이미 여기저기서 찬사에 감탄을 모으고 있다는 서울전자음악단 이라죠.

Life Is Strange
6점

서울전자음악단 노래/로엔

사실 예전부터 플레이어에 옮겨 놓았지만, 좀처럼 1,2번 트랙을 넘어가지 못하다가, 오늘 독하게 마음막고 한바퀴 돌려 보았습니다.

질좋은 사운드와 연주력 입니다만, 기나긴 연주에 나른한 목소리와 올드한 풍취는 제 스타일은 아닌 듯 합니다.
점점 집중력을 잃어가는 나이 탓이라 하실지도 모르지만, 그건 절대 아니라고 우기고 싶을 뿐이고요.

(좌석버스지만 항상 서서 가는) 만원버스의 흔들림에 몸을 맡긴 채,
음악과 잡념 사이를 오가며 헤롱거리다가, 문득 기타가 들렸습니다.


퇴근 길에 3번 연속 반복해 들었습니다만, 무려 7분을 넘어가는 시간을 온전히 집중해서 듣지는 못했습니다. 단 한번도.
역시 집중력에 문제 있는 건가..
그렇게 중간에 딴생각에 빠지더라도, 중반 이후의 기타 솔로에는 어김없이 솔깃하게 되는군요.


2009/04/09 01:54 2009/04/09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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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ter of Puppets

2009/03/29 01:35  noisy 한방에 꽂히다.


고교시절, 이 곡에 한 방에 꽂힌 친구가 있었다. (나 말고.. 난 그때 데프 레파드 쪽이었다)
공부도 잘하고, 성격도 상냥한 녀석이었다. 밉지않은 모범생 정도의 이미지.
음악에 대해서는 그저 보통 수준의 관심을 보이던 녀석이었다. 뭐 가요톱텐을 보거나 별밤을 듣는.

그러던 놈이 갑자기 이 곡을 무지 좋아라 하는 거였다. 테잎에 녹음해서 맨날 듣고 다니고.
라디오에서도 듣기 힘든 노래를 어디서 들었는지..
신기했다. 그럴 놈이 아닌데.. 메탈리카라니.
게다가 앨범의 다른 곡은 별로 그저 그렇다고 했다.
뭐 그걸 고민 비슷하게 하기도 했던 거 같다. 열심히 노력하는데 적응이 안된다고.

졸업 후 한참이 지나서 다시 봤을 때, 성형외과 의사가 되어가고 있더군.
직업은 잘 어울리네.

2009/03/29 01:35 2009/03/29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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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을 향해 - 신성우

2009/03/06 01:37  noisy 한방에 꽂히다.
좋아하는 드라이빙 뮤직 중에 하나입니다.

도입부의 내달리는 기타 솔로를 들으면, 헤드와 헤어를 뱅잉하는 롹커의 이미지가 절로 떠오르는 음악이죠.
그만큼 인상적인 인트로와 기타 솔로를 자랑합니다.
단, 노래방에서는 기나긴 인트로와 간주 덕에 대략 난감할 수도 있음. (그래도 많이들 불러제낌)

더불어 신성우도 꽤 좋아했던 거 같습니다.
아직 테잎도 몇 개 남아있는 걸 보면.

국내에서는 독특한 음색이었고, 락커가 드물기도 했었고.
(이덕진과 비교되던 건 여전히 이해가 가지 않고)


예전 곡일수록 맘에드는 음원/동영상이 없어서.. 뭐 음악이 후련하니 아쉬운대로..
2009/03/06 01:37 2009/03/06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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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카스텐 - 별이 모자라..

2009/02/26 00:04  noisy CD 좀 사자!
Guckkasten
10점

국카스텐 (Guckkasten)

"요즘 주목하며 듣고 있는 음반입니다." 는 정도로 건조하게 말씀드릴 수도 있겠지만,
사실은..
며칠째 점점 빠져 들어가고 있는 앨범입니다.
오늘은 새로운 앨범을 들어볼까? 하다가도, 첫 곡을 마치기도 전에 Stop, 국카스텐으로 Jump 합니다. 들을수록 궁금해져서 말이죠.

이런 음악을 뭐라 불러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뭐.. 그냥 Rock..)
기괴한 기타 소리와 현학적인 가사(아직 대부분의 제목 조차도 뭔 뜻인지 모르겠음)가 쿵짝 리듬에 맞춰 흐르는데.. 그게 꽤나 안정적면서, 귀에 착 감겨서 자꾸 생각나고.
과연 "독창적이란 건 바로 이런거지!" 인가?

처음에 무척 당황스럽더군요.
"아니 뭐 이런 게 다 있어.."
지금은 들을 때마다 궁금해집니다.
"애네들은 대체 무슨 생각을 하며 이런 곡을, 가사를 쓰는 거지?"
확실히 어딘가 다른 차원에서 놀고 있다는 느낌이 드네요.

이런 앨범은 별 5개가 모자른다는.

2009/02/26 00:04 2009/02/26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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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루 - 거침없는 질주

2009/02/15 00:53  noisy CD 좀 사자!

타칭 "모던영재(?)"로 홍보되고 있는 "나루"의 솔로 데뷔앨범.
이 애칭에는 좀 불만인 것이.
이런 음악에는 "솔직한, 상큼한, 장쾌한, 후련한, 화려한, 단순한, 내달리는, 겁없는, 질주" 뭐 이런 단어들이 어울린다고 본다.
그냥 "모던"이나 "영재"라는 단어는 너무 얌전하지. (사실 "나루"도 좀 약해..)

앨범의 모든 곡은 기타 중심이다.
일렉기타 앞세우고, 드럼, 베이스. 그 편성으로 앨범 마지막 곡까지 그대로 달린다.
한 두곡 정도 어쿠스틱 기타가 잠시 숨돌일 틈을 줄 뿐이다.

얼마만에 느껴보는 싱싱한 기타 노이즈인지.
작정하고 긁어대는 2분이 넘은 기타 솔로는 그 시도 만으로도 훌륭하다.
(이렇게 대놓고 연주하는 건 이현석 앨범 이후로 거의 처음이지 싶은데)

솔직한 멜로디와 깔끔,화려한 연주에 비해서 너무 고운(?) 보컬과 소심한 가사가 아쉽기는 하지만.데뷔앨범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별 5개의 자격. 충분하시다.

까딱까딱, 살랑살랑, 방글방글한 국내 모던 음악에 나타난 새로운 스타일의 음악.


음악이나 영상을 링크하지 못하는 게 너무 아쉽다. (제길슨.. 아무리 찾아도 공유소스가 없다)
솔직이 mp3를 그대로 올리는 짓은 더이상 못 하겠고. (1년도 안된 따끈한 앨범은 더욱 더)
뭐 아쉬운대로 이런 거라도..

2009/02/15 00:53 2009/02/15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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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ce You've Been

2009/02/05 01:58  noisy 한방에 꽂히다.
Graham Bonnet 이라는 분이 델구 다니면서 부르던 노래 입니다.
Rainbow, Alcatrazz, Impellitteri 까지 줄곧 빼놓지 않고 부르셨던 걸 보면, 곡에 대한 남다른 애착이 있는 모양입니다.

제가 접한 순서는 거꾸로구요. Impelliteri, Alcatrazz, Rainbow 순으로.
셋 다 걸출한 기타리스트와 함께 한 만큼, 나름대로의 맛이 있습니다.
(리치 블랙모어, 잉베이 맘스틴, 크리스 임펠리테리.. 오늘따라 스펠이 까다로운 분들만 등장. 그냥 한글로 적을래요)

누구나 좋아할 수 있는 귀에 쏙 들어오는 로큰롤.
대표로 Impelliteri 곡을 걸어 봅니다.

(음.. 나머지 곡은 사실 찾기도 어렵네요. 켈리클락슨만 주루룩.)

덤으로 찾은 동영상. 기타 있으신 분은 따라해 볼 만 할 듯.

2009/02/05 01:58 2009/02/05 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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