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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3/29 Master of Puppets
  2. 2007/10/23 사던가 말던가
  3. 2006/08/16 Metallica 2006 내한공연
  4. 2006/08/10 Metallica (1)


Master of Puppets

2009/03/29 01:35  noisy 한방에 꽂히다.


고교시절, 이 곡에 한 방에 꽂힌 친구가 있었다. (나 말고.. 난 그때 데프 레파드 쪽이었다)
공부도 잘하고, 성격도 상냥한 녀석이었다. 밉지않은 모범생 정도의 이미지.
음악에 대해서는 그저 보통 수준의 관심을 보이던 녀석이었다. 뭐 가요톱텐을 보거나 별밤을 듣는.

그러던 놈이 갑자기 이 곡을 무지 좋아라 하는 거였다. 테잎에 녹음해서 맨날 듣고 다니고.
라디오에서도 듣기 힘든 노래를 어디서 들었는지..
신기했다. 그럴 놈이 아닌데.. 메탈리카라니.
게다가 앨범의 다른 곡은 별로 그저 그렇다고 했다.
뭐 그걸 고민 비슷하게 하기도 했던 거 같다. 열심히 노력하는데 적응이 안된다고.

졸업 후 한참이 지나서 다시 봤을 때, 성형외과 의사가 되어가고 있더군.
직업은 잘 어울리네.

2009/03/29 01:35 2009/03/29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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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던가 말던가

2007/10/23 08:53  noisy CD 좀 사자!
The Colour & The Shape
4점
Foo Fighters / RCA


너무 기대가 컸던가 보네.
오랫동안 사랑받은 밴드라면 분명이 이유가 있다고 생각한다.

평이 좋은 놈으로 한 장 골라서 입문을 시도 했으나..
별로 특징이 없는 앨범이다.
"이게 바로 Foo Fighters" 라는 게 부족.
도대체 어떤 색깔이야?

Who We Are 
4점
Lifehouse / 유니버설(Universal)

역시 매력적인 보컬! - 건조하면서도 따스한
(대놓고 보컬만 강조한 곡도 있다. 거의 무반주로.. )

그러나 앨범은 뒷심 부족.
뒤로 갈 수록 - 특히 4번 트랙 이후는 - 헤메고 있다.
물론 몇몇 싱글의 히트는 확실해 보인다.

Plays Metallica by Four Cellos
4점
Apocalyptica/유니버설(Universal)

제목 그대로 첼로 4대로 연주한 메탈리카 음악.
호기심을 가져 볼 만한 이색적인 시도이지만..
'재미는 있지만 사운드는 형편없다'고 한 제임스 헷필드의 평가에 절대 공감한다.

일렉트릭 첼로는 없는 건가? 바이올린처럼..
소리가 완전 심심하다.

2007/10/23 08:53 2007/10/23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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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allica 2006 내한공연

2006/08/16 22:27  noisy 아는게.. 힘!
다녀왔습니다. 어제 이맘때였네요.

내평생 다시 보기 힘들다고 생각해서 과감하게 경제적, 체력적 손실을 무릎쓰고 보았습니다만..
아마 기회가 더 있을 것 같습니다.
그들이 "다시 만나자"고 했거든요.

형님들.. 매우 즐겁게, 성실하게, 최선을 다 해 주었습니다.
정말 기타에서 손가락 하나 옮길때마다 땀이 비오듯이 쏟아졌구요.(저러다 미끄러져서 삑사리 나지 않을까 조마조마..)
긴 머리에서도 역시 땀이 줄줄줄.. (머리감고 말리지 않았을 때를 상상하면 됨)
그러한 자세에서 나온 "다음에 다시 만나자"는 말은 진실해 보일 수 밖에 없었습니다.

제임스는 살포시 나온 뱃살이 편안해 보였고, 커크는 뽀글뽀글 부풀린 머리숱이 땀에 젖어버리자 소용이 없어졌구요. 라스의 찡그린 얼굴은 잠깐 애처러워 보였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베이시스트는 School of Rock의 주인공과 너무 닮았더군요.

그래도 그들의 연주와 노래는.. 말이 필요 없을 정도.
야외무대 임에도 터져나오는 엄청난 음향에 압도당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동네 주민들과 공연자 내의 매점 아줌마 걱정이 조금 되더군요. 그들에게는 소음일 수 밖에 없을텐데..)
사실 공연 초반 한동안은 보면서도 실감이 안 나더군요.
내가 공연장에 와 있는 건지.. 앞에 있는게 정말 Metallica?
이건 뭐 화면에서만 보던 얼굴이 진짜 앞에서 막 노래하고 연주하고 그러니까..

나름대로 작전을 세워서..
공연장에는 시간맞춰가기(공연은 항상 늦춰지게 마련.. 미리가서 힘뺄필요 없슴)
Tool 의 오프닝 공연을 뒤쪽에 앉아서 체력안배
충분한 수분섭취 및 식사(핫바)
최대한 말을 아끼며 성대보호(혼자 갔기 때문에 말할 상대도 없었슴)
본 공연 초반에도 비교적 살살 보다가..
에.. 네번째 곡인가? For Whom The Bell Tolls 에서부터 방방 뛰었죠.
그래도 끝날때까지 체력에 문제는 없었습니다.(스스로 대견 ^^;)

공연장 분위기는..
드레스 코드는 단연 껌정색 민소매(저도 이것을.. ^^) 혹은 웃짱.
(특이하게 와이셔츠를 입고 오신 분도 있었슴)
남성이 90%, 나머지 10%의 여성은 거의 커플. (저 같으면 여친이랑 안 옵니다 ^^;)
머리긴 남성들(뮤지션?), 미군들..
10대 거의 안보이고, 20~30대가 주류..
(특이하게 어머니로 보이는 분과 함께 온 중딩으로 보이는 넘 있었슴)
회사원 타입의 30대 아저씨들 대단. 거의 전곡을 따라 부르더군요. (영어가사를 어케.. 저는 그저 제목 정도만..)
다른 공연보다 상대적으로 운영요원이 적어 보였는데도, 다행히 서로서로 조심해서 심하게 밀치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10대 소녀팬이 없어서 그런게 아닐까?)

남들은 스탠딩 공연 보고나면 허리나 다리가 아프다는데..
전 아직도 목하고 어깨가 뻐근하네요. (10cm 만 컷으면..)
한곡 들으시죠. "누구를 위하여 종을 울리나"

2006/08/16 22:27 2006/08/16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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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allica

2006/08/10 13:04  noisy CD 좀 사자!
album : Metallica(1991)
artist  : Metallica
genre : Rock, Metal
grade : 10
track  : Enter Sandman
          Holier Than You

메탈리카를 듣기 시작한 것은
대학을 졸업하고, 첫 직장을 들어가고 얼마 후..
그러니까 20대 후반무렵인 것 같다.(얼마전이군 ^^)

우리 세대에 중,고딩들이 열광하던 메탈리카 였는데..
딴에는 록&메탈 음악을 꽤 듣던 나였지만 그때는 다가가지 못했다.
사실.. 좀.. 무서웠다.

이름에서 느껴지는 포스와.. (메탈이라는 보통명사를 밴드이름으로 사용하는 자신감이란..)
골수팬들의 배타적인 모습들에서.. (그들에게 본조비는 지금의.. 브리트니 스피어스 라고나 할까?)
한번 들어가면 나올수 없을 것 같은 조직의 모습을 느꼈다.

그후, 대학때는 바빠서 음악을 좀 멀리 하다가
직장생활의 단조로움의 탈출구로 다시 음악을 듣기 시작한 것 같고.. 그때 이들과 가까워지게 된 듯.
메탈리카는 좋은 앨범 많지만, 이 앨범이 비교적 처음에 접근하기 쉽다.

골수팬들이 이 앨범부터 배신이라느니 변절이라는 말을 늘어놓는 것 같다만
난 이게 젤 좋은 것 같다. 너무 거칠지도 않고, 적당한 노련함이 엿보이는..

2006.4.5 이글루스


ps. 15일에 콘서트 봅니다. 아싸~

2006/08/10 13:04 2006/08/10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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