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다닐때 친구따라 간 레코드 샾에서 본 앨범 입니다.
가게 주인이 추천한 빽판 이었죠.
그 녀석 - Whitesnake를 악마숭배 밴드라고 했던 그 놈 - 그냥 덜컥 사 버리더라구요.
덩달아 저는 테잎으로 복사해서 들었습니다. (저희 집엔 턴테이블이 없었답니다)
그냥 빌보드 차트나 쫓아다니던 제게는 매우 낯선 밴드 였습니다.
유럽의, 그것도 스레시 메틀 이라니.
당시 이쪽 세계에서 이 앨범의 명성은 대단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라이센스가 없었다는 점이 큰 몫을 하지 않았나 추측됩니다.
일종의 신비주의? (물론 그들이 원한 바는 아니었겠지만)
음.. 들을수록 웬지 경망스럽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분명히 헤비하고 메탈릭한 음악이기는 한데.. 어째 좀 코믹하기도 하고.
당시에는 그렇지 않았던 거 같은데, 시간이 가면서 점점 더 하네요.
심지어 한 친구는 트롯트 메탈 이라고 하기도 하더군요.
저는 자꾸 만화주제가 처럼 느껴집니다.
주로 TV 에서 하는 로보트 만화 류의..
자켓 디자인도 전혀 어색하지 않군요.
근데 이거 아직도 판매 하는 군요. 호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