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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8/16 2년 묵은 영화를 해치우다.


2년 묵은 영화를 해치우다.

2007/08/16 20:09  noisy 메멘토..
파이트 클럽 SE
데이빗 핀쳐 감독 / 브래드 피트, 에드워드 노튼, 헬레나 본햄 카터

어제 그랬습니다.
(광복절 아침 7시에 잠이 깨버려서, 뭐.. 달리 할일도 없고 해서 말이죠)

다운로드 받은지 거의 2년이 넘었을 파일.
주기적으로 지워지는 다른 무수한 영상들의 틈바구니에서 꿋꿋이 살아남은 보람이..
있나요?
네, 물론이죠. 만.족. 했습니다.

예상보다 어둡거나 어렵거나 폭력적이지 않아서 좋더군요. - 새벽부터 혼자 낄낄대며 봤다니깐..
게다가 예상치 못한 반전까지..
- 예전 같으면 맞출 수 있었을 것 같은데.. 영화를 너무 멀리한 탓에 감을 잃은 거 같아요.

결말도 멋지군요. 살짝 판타스틱한 것이..
노골적인 해피앤딩도 아니고(회개하고 착하게 살아?), 도덕적인 비극도 아니고(아님 다 죽여?),
감독이 이렇게 이죽거리고 있는 듯.
"즐거웠나? 너무 심각하지는 마. 그저 재미있는 영화일 뿐이니까."

뭐.. 호평과 혹평이 엇갈리는 화제작이니.. 폭력을 미화한 어쩌구.. 하길래,
나름 폭력을 소재로(혹은 주제로) 한 심각한 영화라 여기고 있었는데. 그 기대(? 또는 예상)을 멋지게 날려버린 멋진 한편의 "오락영화"라 생각됩니다. - 당시 흥행에도 성공했었죠?

마지막 곡이 좋던데.. Pixies?
2007/08/16 20:09 2007/08/16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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