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 좀 사자! 2009/01/25 01:31
![]() | Everything ![]() Climie Fisher |
사실 예전부터 포스팅을 하려던 곡인데, 음원이나 비디오를 찾기가 어려워서 거의 포기하고 있었다.
내게는 고작 복사본 테이프가 있을 뿐이니..
고1때, "빠다"라는 별명의 친구가 있었다.
영어 점수는 별로 신통치 않은데, 유독 발음만은 잘 굴러가던 녀석.
팝음악에 조예가 깊어서 함께 이야기를 많이 나누고 영향을 주고 받곤 했었다.
Climie Fisher는 라디오 음악방송이나 빌보드 차트를 중심으로 음악을 찾아듣던 시절, 별로 차트 순위도 높지 않았다가 슬며시 사라진 팀이었는데, "빠다"가 판을 가지고 있어서 나도 테잎에 녹음을 떠서 들었더랬다.
(지금도 누가 mp3 주면 무지 고맙지만, 당시 카세트 테잎에 복사해서 LP속지까지 복사해서 주던 정성에 비할 바는 아니다)
세련되고 상큼한 스타일의 - 속칭 뉴웨이브라 분류되던 - 음악을 하는 팀인데, 나도 꽤나 즐겨들었던 걸로 기억한다.
지금도 앨범의 몇 곡은 제목만 보고 흥얼거릴 수 있을 정도로.
"빠다"는 제대하고 찾아가서 한 번 봤는데, 그 때도 새로 산 LP판을 보여줬었다.
잘 지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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