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직장생활 10년차에 접어드는군.
요즘 때때로 백수생활을 꿈꾸곤 한다.
"퇴직금 + 실업수당으로 몇 달 쯤 쉬어보는 건 어떨까."
라는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 보기도 한다는.. ㅎㅎ
여기서 백수 생활이란, 구직활동 자체를 하지 않는다는 뜻.
직장을 구하려고 마음먹는 순간부터, 직장생활 이상의 스트레스와 초조감을 느끼게 되기 때문에 그건 백수라 할 수 없는 거다.
진정한 백수란 정해놓은 기간 동안에는 직장을 염두에 두지 않고, 어디에도 소속되지 않은 상태로 있는 것.
음.. 상상만 해도 행복 하겠다?
다만, 그 백수의 시간들이 온전히 나만의 것이 되지 않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어쩔 때는.. 정말.. 자식이 웬수다.
그보다는 날마다 은퇴하는 것이 보다 현실적인 대안일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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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5/01 꿈꾸는 백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