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멘토.. 2009/08/18 00:36
그때 그사람들 
임상수 감독을 “좋아하는 감독” 이라고 하기엔 뭣하지만, “주목하는 감독” 정도로 해 둘 수 있겠다. 감독 때문에 일부러 찾아본다고 하기에는 뭣하지만, 그의 영화는 “나중에 시간 나면 꼭 봐야지” 류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는 말이다.
‘바람난 가족’이 굉장히 좋았다면, 이 영화는 꽤 괜찮은 편 정도지만.. 사실 얼마만큼 마음대로 찍을 수 있었는지를 감안한다면, 만들어서 개봉했다는 거 자체가 대견하다 해야 하겠다.
영화는.. 보는 내내 웃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망설이다가 보니 끝이 나더군. 그렇게 단순무지한 놈들 손에 권력이 있었다니, 이걸 보면서 웃어도 될 지..
웃기는 놈들 손에 있던, 웃기는 나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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