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아웃 ![]() 주영선 지음/문학수첩북앳북스 |
소설에서는 주로 아름다운 문장이나 반짝이는 재치를 선호하는 편인데, 그저 이야기의 힘만으로 흡입력을 보여주고 있다.
추리소설 못지 않게 긴장의 끈을 끝까지 유지하는데, 캐릭터가 너무 생생해서 작가가 실제로 체험하지 않고서야 - 아니면, 아주 가까이에서 지켜봤거나 - 나올 수 없는 이야기로 보인다.
인간관계의 줄타기를 잘 하지 못하는 나로서는 공감가는 부분이 많았지만, - 책에서의 주인공처럼 - 역시나 대처방법에 대해서는 속수무책일 듯.
같은 상황이라면, 나 역시 그저 그물망 안의 물고기처럼 파닥거리다가 Out 될 뿐이겠다.
'사람을 면전에 두고 지나치게 칭찬하는 사람을 경계해. 그런 사람은 머지않아 그만큼의 변덕을 부리는 법이야.'
이런 넘들 가끔 만난다. 그냥 똥 밟았다 치고는 있는데.. 어쨋든 상처는 남는다.
내가 워낙 뒤끝이 있는 성격이라 말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