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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에 꽂히다.'에 해당하는 글들

  1. 2009/09/16  내가 웃는 게 웃는 게 아니야
  2. 2009/09/09  비교체험 극과 극 - Under My Skin
  3. 2009/08/30  요즘 지구를 지키는 분들
  4. 2009/08/26  Goodbye, Mr. Sunshine
  5. 2009/05/05  Spitz의 봄빛 음악 (1)
  6. 2009/04/30  어떤이의 꿈
  7. 2009/04/28  Hungry (1)
  8. 2009/04/09  서울전자음악단 - 서로다른
  9. 2009/03/31  When I'm with You
  10. 2009/03/29  Master of Puppets
  11. 2009/03/06  내일을 향해 - 신성우
  12. 2009/02/18  Damien Rice - The Blower's Daughter (3)
  13. 2009/02/05  Since You've Been (1)
  14. 2009/01/16  헷갈리는 두 곡 - Spitz (1)
  15. 2008/12/29  Spitz - Robinson (1)
  16. 2008/12/07  텅빈 거리에서... 추억
  17. 2008/12/02  나와 같다면 (2)
  18. 2008/10/15  여우야
  19. 2008/10/06  Crash into Me
  20. 2008/09/10  퇴근길에 감상
"무한도전에 나온 길이" - 혹은 "놀러와에 나오는 길이" - 어떤 놈인지에 관해서 거의 무관심하다가 말이죠.
"리쌍의 길이" 라는 말에 솔깃 했더랬죠.
알듯 모를 듯 했지만, 웬지 있어 보이는 이름 - 브랜드 - 를 들었을 때의 호기심이랄까?

내가 웃는 게 아니야 - 제목으로 반 이상 먹고 들어가는 곡이지요. 뮤비도 훌륭 합니다.



(제 기준으로) 힙합의 정수는 역시 "촌철살인의 가사"에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 리듬, 라임은 기본이고..
앨범에서 절로 '아~" 감탄사가 나오는 곡이 한 둘이 아닙니다만, 역시 "내가 웃는 게 아니야" 의 여운이 길군요.

"기리"의 지금의 코믹한 이미지를 너무 좋아하기에, 당시의 무게감(?)이 어찌나 가식적이고 우스운지.. 요즘 무한도전은 얘 때문에 봅니다.
2009/09/16 01:06 2009/09/16 01:06
Under My Skin - 먼저 Rainy Sun 입니다. (요즘 공연이 땡기는 밴드 중에 하나)


앨범에서 어쩐지 좀 튄다 싶었더니만 역시 리메이크 였습니다. 그것도 모던토킹의 후예의..
궁금함을 참을 수 없어 원곡을 찾았습니다.
Blue System의 Under My Skin



흐음..

리메이크 잘 했죠?


2009/09/09 00:02 2009/09/09 00:02
어제 연속해서 30번 정도 들은 음악입니다.



낮잠 자려고 누워있는 동안, 머리 맡에서 무한  리플레이 되더군요. (장남감 전화의 버튼만 누르면 플레이 된다는)
GoGoGo GoGoGo Ready Go~
좋은데요?



2009/08/30 22:40 2009/08/30 22:40

김대중 대통령님,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장례식 이후로, 자꾸 이 노래가 맴도네요.

그 후로 오랫동안 - 레이니썬

끝도 없이 뒤엉킨 새벽
(머물 수 없는 걸)
어디서든 난 거기 있겠지
(언제라도)
터~질 듯 부서지는 내 불안한 한 때
흩어지네
저 숨 아래
저 쓰러진 내 세상에 슬픔도, 눈물도 없이 모두다 지난 듯
다 잠들기를
그래서, 난 끝을 말하네
(내 앞을 가려줘)
대답없이 남겨진 계절
(기다릴께)
쏟아지네
먼발치로
저 쓰러진 내 세상에 슬픔도, 눈물도 없이 모두가 지난 듯
다 잠들기를
날 데려가라 말해도 아무도 들리지 않는 바람만이 이 순간
영원하길 바래
흩어지는
저 깊은 숨 아래
그 후로 오랫동안
저 슬픔뿐인 세상에 누군가 바람이 되어 모두 다 지난 듯
다 잠들기를
날 데려가라 말해도 아무도 누구도 아닌 나만이 이 순간
영원하길 바래



2009/08/26 22:29 2009/08/26 22:29
봄이 쏜살같이 도망치고 있습니다.
(오늘을 포함한) 요 며칠의 한낮에는 저마다 그늘을 찾기에 분주한 모습이더군요.

서둘러 알려드립니다. 스핏츠의 봄빛 음악.

출근길에 한번씩 필청을 권합니다.
발걸음에 또박또박, 고개가 까딱까딱, 박자가 딱딱 맞는다구요.
(아.. 아마 음원을 구하기가 어렵겠지만, 그거야 알아서들..)

Spitz - Unmeino Hito(운명의 사람)


2009/05/05 23:49 2009/05/05 23:49
김종진의 후까시 만땅 들어간 보컬은 그저 그렇지만.
이 곡의 전주는 너~무너무 좋다.

당시에 이런 음악이 가능했던(그리고 제법 알려졌던) 게 신기했다.(특히 연주곡들)
라디오에 BG로 연주곡을 깔던 거의 유일한 한국밴드가 아니었을까.
2009/04/30 00:11 2009/04/30 00:11
거의 일주일간 하루 한 끼만 먹고 버텼습니다. 그저 허기를 면할 정도로만.
음식을 보면 당기기는 하는데, 그래도 꾹 참을 수 밖에 없었죠.

가끔 이렇게 심하게 체할 때가 있습니다.
(나이 들면서 더 오래 가는 거 같아요. 에효~)

오늘에서야 겨우 세 끼를 모두 찾아 먹었네요.
조금 전 밤참으로 사과도 하나 해치웠는데. 음.. 괜찮으려나.

소화도 시킬겸, 핑계김에 Hungry 를 묶어서 들어봅니다.
앨범에서 No 1은 아니었지만, 결코 미워한 적 없는 곡들입니다. (한.. No3 정도는 되지 않았을까)



추신.
외부에서는 30초만 들을 수 있도록 imeem의 정책이 바뀌었군요. 저작권 때문인 듯.
플레이어의 링크타고 imeem으로 들어가면 전곡감상이 가능합니다.
2009/04/28 01:56 2009/04/28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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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ngry :: 2009/04/28 01:56 한방에 꽂히다.
며칠간 출근길에 멍 때리다가, 오랜만에 플레이한 앨범입니다.
이미 여기저기서 찬사에 감탄을 모으고 있다는 서울전자음악단 이라죠.

Life Is Strange
6점

서울전자음악단 노래/로엔

사실 예전부터 플레이어에 옮겨 놓았지만, 좀처럼 1,2번 트랙을 넘어가지 못하다가, 오늘 독하게 마음막고 한바퀴 돌려 보았습니다.

질좋은 사운드와 연주력 입니다만, 기나긴 연주에 나른한 목소리와 올드한 풍취는 제 스타일은 아닌 듯 합니다.
점점 집중력을 잃어가는 나이 탓이라 하실지도 모르지만, 그건 절대 아니라고 우기고 싶을 뿐이고요.

(좌석버스지만 항상 서서 가는) 만원버스의 흔들림에 몸을 맡긴 채,
음악과 잡념 사이를 오가며 헤롱거리다가, 문득 기타가 들렸습니다.


퇴근 길에 3번 연속 반복해 들었습니다만, 무려 7분을 넘어가는 시간을 온전히 집중해서 듣지는 못했습니다. 단 한번도.
역시 집중력에 문제 있는 건가..
그렇게 중간에 딴생각에 빠지더라도, 중반 이후의 기타 솔로에는 어김없이 솔깃하게 되는군요.


2009/04/09 01:54 2009/04/09 01:54
Sheriff(보안관)이라는 이름을 가진 밴드의 When I'm with You.
이 곡으로 빌보드 No.1 오르고, 아~무 소식 없는 대표적인 One-hit wonder 입니다.



곡을 끝까지 들으시면, 마지막에 You~~~ 하고 끌면서 끝나는데, 이게 꽤 깁니다.
길기로 쳐서 1등을 먹어서 기네스에 올라갔다는.
뭐 이런 얘기가 라디오에서 소개될 때마다 따라붙었죠. 사실 소개할 건덕지가 없기도 했을 겁니다만, 들을때마다 지져웠던 기억도 납니다.

저는 도입부의 멜로디를 참 좋아하는데, 막상 싸비 부분 부터는 별로.
"Baby~~" 하면서 터지는 부분이 너무 상투적이랄까.
그래도 아직도 가끔 흥얼거리게 만드는 좋은 멜로디 입니다.

2009/03/31 16:39 2009/03/31 16:39


고교시절, 이 곡에 한 방에 꽂힌 친구가 있었다. (나 말고.. 난 그때 데프 레파드 쪽이었다)
공부도 잘하고, 성격도 상냥한 녀석이었다. 밉지않은 모범생 정도의 이미지.
음악에 대해서는 그저 보통 수준의 관심을 보이던 녀석이었다. 뭐 가요톱텐을 보거나 별밤을 듣는.

그러던 놈이 갑자기 이 곡을 무지 좋아라 하는 거였다. 테잎에 녹음해서 맨날 듣고 다니고.
라디오에서도 듣기 힘든 노래를 어디서 들었는지..
신기했다. 그럴 놈이 아닌데.. 메탈리카라니.
게다가 앨범의 다른 곡은 별로 그저 그렇다고 했다.
뭐 그걸 고민 비슷하게 하기도 했던 거 같다. 열심히 노력하는데 적응이 안된다고.

졸업 후 한참이 지나서 다시 봤을 때, 성형외과 의사가 되어가고 있더군.
직업은 잘 어울리네.

2009/03/29 01:35 2009/03/29 01:35
좋아하는 드라이빙 뮤직 중에 하나입니다.

도입부의 내달리는 기타 솔로를 들으면, 헤드와 헤어를 뱅잉하는 롹커의 이미지가 절로 떠오르는 음악이죠.
그만큼 인상적인 인트로와 기타 솔로를 자랑합니다.
단, 노래방에서는 기나긴 인트로와 간주 덕에 대략 난감할 수도 있음. (그래도 많이들 불러제낌)

더불어 신성우도 꽤 좋아했던 거 같습니다.
아직 테잎도 몇 개 남아있는 걸 보면.

국내에서는 독특한 음색이었고, 락커가 드물기도 했었고.
(이덕진과 비교되던 건 여전히 이해가 가지 않고)


예전 곡일수록 맘에드는 음원/동영상이 없어서.. 뭐 음악이 후련하니 아쉬운대로..
2009/03/06 01:37 2009/03/06 01:37
절대적인 한 방 입니다. 여러번 들을 필요도 없는..

목소리 만으로 이런 흡입력이 나오는 군요.
귓가에다 속삭이는 듯. 소름이 쫙.


데미안 라이스는 무조건 밤에만 들어야 합니다. 가능하면 혼자.
혹시 지금 느낌이 안 오시는 분은.. stop 하시고 밤에 다시 오세요.

2009/02/18 01:49 2009/02/18 01:49
Graham Bonnet 이라는 분이 델구 다니면서 부르던 노래 입니다.
Rainbow, Alcatrazz, Impellitteri 까지 줄곧 빼놓지 않고 부르셨던 걸 보면, 곡에 대한 남다른 애착이 있는 모양입니다.

제가 접한 순서는 거꾸로구요. Impelliteri, Alcatrazz, Rainbow 순으로.
셋 다 걸출한 기타리스트와 함께 한 만큼, 나름대로의 맛이 있습니다.
(리치 블랙모어, 잉베이 맘스틴, 크리스 임펠리테리.. 오늘따라 스펠이 까다로운 분들만 등장. 그냥 한글로 적을래요)

누구나 좋아할 수 있는 귀에 쏙 들어오는 로큰롤.
대표로 Impelliteri 곡을 걸어 봅니다.

(음.. 나머지 곡은 사실 찾기도 어렵네요. 켈리클락슨만 주루룩.)

덤으로 찾은 동영상. 기타 있으신 분은 따라해 볼 만 할 듯.

2009/02/05 01:58 2009/02/05 01:58
모두 좋아하는 곡입니다. 근데..

서로 앞 뒤를 바꿔붙여도 어색하지 않답니다.
듣고나서 돌아서면, 머리 속에서 섞여 버리네요.

Recycle 앨범의 1,2번 트랙으로 나란히 있어서 더더욱 그렇다는.


네가 추억이 되기 전에

하늘도 날 수 있을 거야
2009/01/16 02:21 2009/01/16 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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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창에서 Spitz로 찾다 보면, 자주 마주치게 되는 곡입니다.

간결한 기타 인트로가 절로 따라하고픈 욕구를 일으키며(이 정도면 나도 할 수 있어 ^^),
목소리는 여전히 편안하네요.

Spitz의 보컬은 거 뭐랄까..
두부 같아요. 담백하고 질리지 않는 것이.



p.s. 인트로가 전에 들었던 어떤 곡 하고 살짝 흡사하군요.
2008/12/29 23:50 2008/12/29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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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전 한 TV프로에서 들린 노래제목.
그래.. 공일오비에는 "텅빈 거리에서"도 있었지.

제목을 듣자마자 나도 모르게 노래를 흥얼거리기 시작한다.
"내곁에 머물러 줘요. 말을 했지만.."

보통 예전 음악을 들으면 그 시절의 추억을 떠오르기 마련이지만,
음악이 추억 그 자체가 될 수도 있는 거군.

"떨리는 수화기를 들고.. 너를 사랑해.. 눈물을 흘리며 말해도.."
어찌보면 유치찬란하기 짝이 없는 가사지만, 어차피 예술보다 현실이 더 유치한 법이니까.
(젊은시절 이런 경험도 없다는 건, 그저 무미건조할 뿐이고)


윤종신 님의 그 시절 목소리는 과연 맑고 청아하군요. (다시 감동받는 중)

2008/12/07 01:22 2008/12/07 01:22
딱히 - 한방에 꽂힐 정도로 - 좋았다기 보다는, 그냥 추억의 한켠에서 끄집어 낸 노래 하나.

연말 소극장 콘서트에서 이 노래를 리메이크 한다고 했었다.
김장훈이 라디오 에서만 입담으로 조금씩 알려지기 시작한 무렵이었다.

무척 불편한 좌석과 열악한 음향에다가, 만담인지 콘서트인지 헷갈릴 정도로 말이 많았던 공연으로 기억한다. (특이하다고 생각 되었을 뿐, 다시는 가고 싶지 않았던..)

그 이후로 이 노래는 그의 대표곡 중에 하나일 정도로 많이 알려졌는데.
문득 원곡의 가녀린 목소리는 누구였는지 궁금해서 찾아보았다.
분명 내 기억으로는 원곡도 제법 알려졌고, 라디오에서도 자주 들렸던 거 같은데..
"박상태"라.. 생소한 이름이군.

저는 원곡이 더 좋은데.. 어떠신지.
 

리메이크 첫 소절에서 한 옥타브 내려 부르는 건.. 대체 왜?
(이건 내가 노래방에서 웃기려고 가끔 써먹던 건데..)

2008/12/02 23:55 2008/12/02 23:55
리듬감이 신나서 좋아하는 곡입니다.
목소리가 연주를 빛내주는 보기 드문 곡이라 생각해요. (노래를 못한다는 게 절대 아님. 편곡이 좋다는..)

영상은 참.. 풋풋하군요.
파스텔톤의 커다란 체크남방과 선글라스.
착한 목소리에 착한 마스크, 단정한 머리.

 

귀로 듣는 게 훠얼씬 즐거운 곡이네요. (이미 보셨나요? ^^)

p.s)
- "더 클래식"과 "The Classic"은 느낌이 매우 다르군.
- "추신"과 p.s의 느낌도 그러네. (추신으로 썼다가 p.s 로 수정했음)




2008/10/15 01:26 2008/10/15 01:26
예전에 라이브 앨범으로 꽤나 들었던 Dave님, 영상을 찾아보기는 첨이네요.

귀로만 들어도 느껴지는 그 압도적인 분위기에, 대체 진짜 라이브는 어떤 모습일지 궁금했는데.
이제 세상이 좋아져서 검색창에서 1초만에 골라볼 수 있다는..



음.. 근데 그냥 귀로만 듣는 것이 더 나을지도 모르겠네요.
(다시 기억하기 힘들만큼 평범한 모습 ^^)




2008/10/06 22:45 2008/10/06 22:45
술취한 좀비들이 돌아다니는 지하철역을 빠져나와,
물먹은 솜처럼 가라앉은 버스에서 내려,
네온사인 반짝이는 거리를 지나서,
비로소 (새벽 1시에 어울리게) 컴컴한 아파트로 들어서며,
귀에 꽂힌 노래입니다.

이런 특수한(?) 상황이 아니면 좀처럼 감동하기 힘든 노래지만..
오늘은 피아노가 참 좋네요.


2008/09/10 02:04 2008/09/10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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