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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2/23 루시드폴 - 음악여행 라라라 - 자기 검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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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드폴 - 음악여행 라라라 - 자기 검열

2010/02/23 01:26  noisy 아는게.. 힘!
TV 재방 보다가 몇 줄 남기고 싶어졌다.

살아남은 몇 안되는 음악 프로그램 중 하나인 "MBC 음악여행 라라라"
(남아있는 것 자체가 신기한 프로그램. 이건 축하할 일이다)

루시드폴이 나온 편이었는데..
"고등어", "문수의 비밀"을 부르고 사회자랑 한참동안 "문수" 얘기만 한다.

(이 프로에서 사회자와 출연자가 대화하는 시간은 정말 한심하다. 국어책을 읽는 건지.. 도무지 어색할 뿐이다. 출연자에 대한 배려도 없고, 시청자에 대한 배려도 없고.. 그냥 사회자 없이 자막처리만 하는 게 어떨지 EBS 공감 처럼)

음악을 택한 이유 들어본다. (여기서 약간 건질 거 있었음)

노래 두 곡 더 부른다.
"알고있어요", "외톨이"

역시 "평범한 사람", "레미제라블 part1, 2"는 없더군. (앨범의 1,3,4번 노래이며, 앨범과 동명타이틀곡이기도 함)
너무 뜨겁다고 생각해서일까? (각각 용산참사, 광주민주화운동에 대한 노래이기도 함)

자.기.검.열.
그럴 것이라 생각된다. 그게 어느 쪽(MBC 또는 가수)이던간에.
예상했었지만 그래도 좀 씁쓸하다.

"외톨이"라도 들려준게 어디냐고?
글쎄...

2010/02/23 01:26 2010/02/23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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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는 잘해요.

2010/02/23 00:53  noisy 메멘토..
역시나 읽고 싶게 만드는 제목이다.
이기호 님은 역시 선빵이 강하다. 제목도 물론이고, 첫 페이지에서 기선을 제압한다.
시봉과 나는 시설에서 처음 만났다. ... 몇 년 동안 그곳에서 함께 지냈는지, 시봉과 나는 정확히 알지 못한다. 기억을 못하기 때문이다. ... 시봉은 시설에서 몸무게가 늘어난 유일한 사람이었다. 복지사들은 늘 그것에 감사하라고 말했다.

일단 여기까지 읽었다면 책을 쉽게 덮을 수가 없다. 궁금해서 말이지..

그 동안의 단편집에서 보이던 독특한 구성과 소재와 비교하자면 살짝 평범해(?) 보이기도 하지만, 현실세계에 떨어진 비정상인(?)이 벌이는 사건들은 그리 평범하지만은 않다.
작은 에피소드들이 쉴새없이 웃음을 주다가, 후반부로 갈수록 그저 가볍게 웃을 수 만은  없는 곳으로 전개된다. 결코 해피앤딩은 아닌..

죄가 없어도, 죄를 찾아서 만들어서 키워서라도 사과를 해야하는 이들. 그저 웃기는 또라이들일 뿐인가?


ps. 아직은 단편집이 조금 더 맛있다.
2010/02/23 00:53 2010/02/23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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