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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articles found.

  1. 2010/01/30 The Road - 그 후
  2. 2010/01/23 Green Day - top10 (1)
  3. 2010/01/22 Green Day live in Seoul - 어흑.. (1)
  4. 2010/01/21 The Road - 깊은 절망
  5. 2010/01/16 아이폰 Music Apps - 벅스 vs 소리바다
  6. 2010/01/06 언제 출근할까? (2)
  7. 2010/01/03 아바타 (3)
  8. 2010/01/03 2009년 결산 모음



The Road - 그 후

2010/01/30 00:15  noisy 메멘토..
마침내 187페이지의 절망을 넘었습니다.
그저 코딱지 만한 희망이 보일 뿐이지만, 그 마저도 소중하네요.

그나저나 괴물같은 작가입니다.
글에는 어느 정도 작가의 경험이 투영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하는데, 절대 경험이 불가능한 이런 이야기를  순전히 상상으로 엮어내었다는 것이 정말 대단합니다. 그저 상상만으로 이렇게 생생하고 구체적인 묘사를 할 수 있다는 것이 놀랍네요.

아니면 혹시 꿈에서라도 세상의 끝을 본 게 아닌지.
제가 죽으면 어떡하실 거예요?
네가 죽으면 나도 죽고 싶어.
나하고 함께 있고 싶어서요?
응. 너하고 함께 있고 싶어서.
알았어요.

엄마하고 함께 있었으면 좋겠어요.
남자는 대답을 하지 않았다. 남자는 누비이불과 담요로 몸을 감싼 작은 형체 앞에 앉았다. 잠시 후에 남자가 말했다. 그러니까 죽었으면 좋겠다는 얘기니?
네.
그런 말 하면 안 돼.
하지만 진심인 걸요.
그런 말 하지 마. 나쁜 말이야.
어쩔 수가 없어요.
안다. 하지만 하면 안 돼.
어떻게요?
나도 모르겠다.

친구는 있었니?
네. 있었어요.
많았어?
네.
기억나?
네. 기억나요.
어떻게 됐니?
죽었어요.
전부?
네. 전부요.
보고 싶니?
네. 보고 싶어요.
어디로 갈까?
남쪽으로 가요.
좋아.


p.s
내친 김에 영화도 봤네요.
(다행스럽게도) 원작에 충실한 것이 좋았습니다.

책도 샀음. 원서로.
짧고 간결한 문체라서 도전해 볼 만 할 듯.
페이지수도 번역서보다 훨씩 적네요.
2010/01/30 00:15 2010/01/30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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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en Day - top10

2010/01/23 15:06  noisy 아는게.. 힘!
제 맘대로 Green Day top 10 입니다.
서울공연 특집(?) 입니다. - 에효.. 이런 거라도 해야 맴이 좀.

21 Century Breakdown을 제외하고 모든 앨범의 곡들을 다시 들어보며 정성껏 골랐습니다.
(깻잎 한 장 차이겠지만) 순위에도 의미가 있습니다.

29곡에서 시작해서 10곡으로 줄였네요.
좋은 곡이 너무 많아서 쉽지 않았습니다.


그대들에 잠시 소홀했던 점 반성하고 있습니다.
그나저나.. 다시 기회가 올까요?

2010/01/23 15:06 2010/01/23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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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en Day live in Seoul - 어흑..

2010/01/22 02:02  noisy 한방에 꽂히다.
화요일 출근길에 아래의 영상을 보는 순간, 열이 확 뻗치더군.


아.. 쓰바. 나 저 느낌 알거덩.

부럽다..
부러우면 지는 건데..
2010/01/22 02:02 2010/01/22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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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Road - 깊은 절망

2010/01/21 23:48  noisy 메멘토..
로드 - 10점
코맥 매카시 지음, 정영목 옮김/문학동네

"남자는 깜깜한 숲에서 잠을 깼다."
아무런 예고도 없이 갑자기 시작되는 이 문장으로부터 절망은 시작된다.

간간이 한숨을 토해 내는 것 말고는 할 수 있는 것이 없다. 그들과 마찬가지로 나도 편히 쉴 틈이 앖다. - 목차나 장(챕터)마저도 없다 -
그저 쉬지 않고 읽어 내려갈 뿐이다. 부지런히 책장을 넘겨야만 한다.
이 페이지만 넘어가면 빛이 있을까..

"끝이 없는 깊은 절망", "바다 속 깊은 심연의 바닥까지 꺼져 내려가는 듯한 절망"  무어라 표현해도 한계를 느낀다.

얼굴을 구기고 한숨만 짓다가 무심코 표지를 보았다.
"320페이지의 절망, 그리고 단 한 줄의 가장 아름다운 희망"
지금은 133페이지.
아직 187페이지의 절망이 남아있다.



2010/01/21 23:48 2010/01/21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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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Music Apps - 벅스 vs 소리바다

2010/01/16 13:35  noisy 아는게.. 힘!
수 년간 멜론 사용자 입니다.
처음에는 SKT phone 에서 음악을 듣기 위해, 이통사를 옮긴 이후에도 mp3 player를 이용하기 위해 사용했었죠.
아이폰에서는 무용지물 이지만, 그동안 멜론에 담긴 앨범목록과 익숙해진 손맛(?)에 그냥 PC에서만 듣고 있습니다.

그.런.데.
벅스와 소리바다에서 아이폰 어플이 나왔군요.
그냥 스트리밍 정액요금로 아이폰에서 음악을 들을 수 있다니.. 행복한 고민에 빠졌습니다.
(데이터 사용량이 많겠지만, 어차피 지금도 팽팽 남아 돌기에..)

소식을 듣고, 두 녀석 모두 설치해 보았습니다.
(이 글은 "스크린샷을 동반한 어플 사용기" 는 아닙니다. ^^)

자연스럽게 웹서비스도 함께 비교하게 되었지요.
결론은.. 둘 다 조금씩 부족하다는.
벅스는 있어야 할 기능은 다 있습니다. 그러나 매우 불편하네요.
아이폰 어플은 나쁘지 않습니다.허나 그걸 쓰기 위해 사용해야 하는 웹서비스는 정신이 없습니다.
ActiveX와 새창의 향연 이군요. 어질어질.. 정신이 없습니다.
뭔가를 누르기만 하면 새로운  브라우저가 열립니다.

상대적으로 소리바다의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UI가 편안하고 사용하기 쉽습니다.
아이폰 어플도 전반적으로 간결하고 안정적인 것이, 아이폰의 사상(?)과 잘 어울립니다.
단 한가지 부족한 것이 있다면, "나의 음악 목록 저장기능"이 없군요.
즉, 내가 원하는 음악(또는 앨범)을 기억해 주는 기능이죠. 쇼핑몰의 찜 혹은 장바구니와 비슷한..
이게 플레이 리스트라는 형태로 존재는 하는데, 단 하나의 플레이 리스트만 지원합니다.
즉 10개의 앨범을 하나의 리스트에 (100여곡을) 구겨넣어야 한다는 거죠.
게다가 웹과 아이폰 어플의 플레이 리스트가 따로 놉니다.
결국은 그냥 일회용 리스트로만 사용할 수 있을 뿐이죠.
(아무래도 이 부분은 소리바다의 정책인 것 같습니다. 최대한 구매를 유도하겠다는)
이 기능만 지원한다면 저는 소리바다 어플을 사용했을 겁니다.

결국은..
열라 불편하고 짜증나지만 그냥 벅스를 쓰게 될 것 같습니다.
앞으로 더 편리한 어플이 나올꺼라 믿습니다.

새로 알게 된 소리바다의 이런 기능은 참 반갑네요. 앞으로 애용하게 될 것 같습니다.
2010/01/16 13:35 2010/01/16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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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출근할까?

2010/01/06 06:58  noisy The other side
새해 첫 출근날 폭설에 화들짝 놀라서..
어제는 무려 새벽 5:30에 일어나서 6:00에 집을 나섰습니다.
버스도 다니지 않는 길을 걸어서 지하철역까지 갔더랬죠.
버스로 30분이면 넘어갈 고갯길을 지하철로 돌아돌아 2시간 걸렸습니다.

오늘도..
6:00 부터 잠이 오지 않습니다.
이러다가 습관될까 두렵(?)습니다.







2010/01/06 06:58 2010/01/06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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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

2010/01/03 18:33  noisy 메멘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점점 전공필수과목 처럼 되어가는 영화다.
언젠가 보게 될 거, 내용을 전부 알고 나서 보는 것 만큼 김 빠지는 일은 없어야 겠기에, 아침에 서둘러 다녀왔다.

모두가 감탄해 마지 않을 비주얼은 역시 나무랄 데 없었다.
보는 내내 "으아~ 이게 얼마냐.. 완전 돈지랄~" 이런 느낌.
그저 평범한 장면이라는 게 거의 없다시피 했으니.. (음.. 그래서 배우들은 개런티 저렴한 분들을 쓴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방금 들었다)

줄거리는 뭐.. 그다지 새로울 건 없지만 - 내용 알고 봐도 별로 상관 없을 듯 -, 그래도 깡통소리나는 블록버스터의 수준은 분명 아니다.
그냥 영화는 영화일 뿐이라며, 영화관을 나서며 머리 속을 리셋해 버릴 수는 없는 느낌.
비록 영화의 비주얼이 환상적이라 할지라도 그 내용은 환상과는 너무나 거리가 먼, 익숙한 현실이기 때문이리라.
침략자의 이득을 위해서 토착민을 몰아내는 역사는 아주 오래전부터 되풀이되고 있지 않은가. (어쩌면 지금 이시간에도 이 근처  어딘가에서는 영화와 별 다를바 없는 강제철거 및 이주작전이 진행되고 있을 지도..)

아마도 보는 사람마다 떠오르는 영화가 있을 듯 한데, 내 경우는 "늑대와 춤을" 되겠다.
침략자가 토착민에 동화되어 간다는 설정이 그렇게 느끼도록 하나 보다.
하지만 영화의 결말은 아무리 노력해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ps.
1. 며칠 전 보다가 만 "District 9"도 연상된다. 후반부가 정말 궁금한데..
2. 아바타의 정의를 바꿔버릴 듯 하다. "온라인 상의 돈 잡아먹는 캐릭터"에서 "영화 아바타"로.




2010/01/03 18:33 2010/01/03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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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결산 모음

2010/01/03 16:34  noisy 아는게.. 힘!
짧은 여행을 마치고 나니, 해가 바뀌어 있군요.

모두들 한해를 정리하느라 분주하신 듯 한데, 저는 그저 방정리를 한 것이 고작 입니다.

전처럼 한해의 결산 같은 건 버거운 듯 하고, 님들의 결과를 모아두고 잘 받아먹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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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03 16:34 2010/01/03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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